신장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 4가지와 신장질환 예방하는 방법

신장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서 소변으로 배출해 주고 체내의 균형을 맞춰주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합니다. 문제는 신장은 문제가 생겨도 웬만하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으면 이미 늦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장이 망가지면 체내에 노폐물이 계속 쌓이다가 결국엔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옵니다. 특히 신장이 망가지면 혈액투석까지 하게 될 수도 있는데, 투석 환자는 한번 투석할 때마다 매우 힘듭니다. 여담이지만 제 외조모님은 투석 환자셨는데, 주 2회 투석을 하시다가 2일에 한 번씩 투석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합병증 때문에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다음으로 신장이 죽어가는 전조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1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호는 몸이 붓습니다. 부종이죠. 그런데 이게 그냥 살이 찐 것인지 정말 부종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아침 기상 후 반나절이 지나고 손깍지를 껴보세요. 조금 뻑뻑하고 손깍지가 불편하다면 부종이 심하다는 뜻입니다. 혈액순환이 안되는 이유도 있지만 신장이 안 좋아도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확인 방법은 정강이 부위를 엄지손가락은 5초간 꾹 눌러보시고 손을 떼보세요. 2초 안에 원상태로 돌아온다면 정상이지만 빨리 돌아오지 않는다면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양쪽 다리 모두 그렇다면 당장 내과로 가셔야 합니다.

신장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2

평소 소변의 색이 어떤가요?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노란빛을 띠는 색상이며 거품이 많지 않습니다. 만약 소변에 거품이 많고 뿌옇게 나온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인은 경우 하루 500mg 이상,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될 때 단백뇨라고 진단이 내려집니다. 보통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은 150mg 미만이라고 합니다. 신장의 기능은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것인데, 단백질과 정상적인 성분은 다시 돌려보냅니다. 그러니, 단백뇨가 보인다면 신장에 이상이 생겨 단백질을 돌려보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지속해서 단백뇨가 보인다면 반드시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신장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3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은 노폐물을 걸러내는 것뿐만 아니라 몸속 수분균형을 지키고,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들어 빈혈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피부가 계속 건조하고 가렵다는 것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몸속 수분균형이 망가졌을 때도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폐물이 몸에 계속 쌓이면 요독증이 발생하는데, 요독증 때문에 피부가 계속 가렵거나, 비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